* 도보여행

9/7일ᆢ(토) 문경새재/ 고모산성/ 하늘재까지~

*바다향 2013. 9. 7. 23:00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 지방의 산물과 사람이 오르내리던 통로였다.

특히 과거를 보려는 선비들은 문경새재를 누구보다 애용했다고 한다.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어가면 미끄러진다고 해서,

다소 거리기 멀더라도 문경(聞慶: 경사스런 소식을 듣는다는 뜻) 새재를 애용해 한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문경의 소금강 '진남교반'

 

 

 

 

 

 

 

고모산성(姑母山城)에 올랐다.

고모산성은 신라가 북진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축조된 계곡과 마을을 끼고 선 포곡식 구조를 하고 있다.

 

 

 

 

문경 팔경 중 의뜸으로 꼽히는 '진남교반(鎭南橋畔마성면 신현리)'은

영강의 물줄기와 오정산의 산줄기가 태극 형상으로 어우러진 가운데 수직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철교와 구교, 신교 등 3개의 교량이다.

 

진남교반은 철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데 그 모습이 마치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고 해서

'문경의 소금강'으로도 불린다.

 

 

 

 

 

 

 

 

 

 

 

 

 

 

토끼비리 또한 진남교반을 이루는 풍경 가운데 하나다

 

  

 

 

 

 

 

 

 

 

 

 

 

 

 

 

하늘재는 계립령, 대원령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서 신라 제8대 아달라(阿達羅)왕이 재위 3년(서기 156년)에 북진을 위해 개통한 곳이다.

전나무와 굴참나무 등이 우거진 숲길은 그리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조용히 명상하듯 걷기에 안성맞춤인 아름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