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의 푸르디 푸른 날에
가막만과 여자만의 경계를 이루는 조그마한 섬 사도와 추도를
아름다운 님들과 함께
봄날같이 따사한 햇살 받으며 마음껏 웃고 즐기다 왔습니다..
사도(沙島)는 공룡의 섬이다.
꽃섬 상화도 마을 전경.
작고 소담스런 모습으로 평온해 보인다.
멀리 고흥 남양면 우주선 발사 관망대가 보임.
멀리~ 고흥 팔영산
공룡이 살았다는데..
어울리지 않게 섬은 작고 아담하네..
전남 여수의 "사도(沙島)" 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여수 앞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중에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 이 일어나는 곳으로 음력 2월초 하루날과
음력 7월 보름날에는 "사도(沙島)", 추도, 긴도, 나루섬, 나끝, 시루섬, 진대섬" 등 "사도(沙島)" 를 이루는
7개섬이 "ㄷ" 자의 형상으로 바닷물이 갈라지는 장관을 만날수 있는곳이라 한다.
문화재로 지정된 사도 돌담길.
조~오기가 1박 2일 찍은 추도...
추도(鰍島)는 여수 화양반도 앞바다에 떠 있는 화정면에서 가장 적은 섬이다.
섬 이름이 한자로 미꾸라지 '추(鰍)' 자인데 화정면에서 아주 작은 섬이라 물고기중에서 작은
미꾸라지에 비유하여 '추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는 근거가 없고, 추도에는 취나물이 많이 자생하여 '취'자를 썼으나 변음이 되어 '추도'라
하였다는 설이다.
추도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돌담길이 가장 먼저 반긴다.
추도 입성..
이쁜 추도 돌담,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추도(鰍島)" 마을의 "돌담장길" 을 따라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 "기암괴석" 과 "층리" 와 "단층대" 가
만들어 내는 또다른 장관을 만날수 있다..
"추도(鰍島)" 에서 만나는 기암괴석이 만들어내는 "협곡" 과 함께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추도(鰍島)" 의 "돌담장",
그리고 "사도(沙島)" 에서 만나는 "얼굴바위" 와 "양면해변" 풍경들...
시루떡을 켜켜이 쌓은거 같은 퇴적암층이 마치 부안 적벽강을 닮은거 같고..
이것들은 채석강의 축소판 같으다.
청정 톳 채취중..
오허~ 이것은 마치 그랜드캐년 같구나~
거참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장관이로세...
용궁가는 길.
인도행 깃발도 있었음 하나 꼽아두고 올건데.. 아쉽다...ㅎ
장사도(시루섬) 해변
중도의 얼굴바위가 보이는군요...
거북바위도...
중도로 안착
와~얼굴한번 크네요~ㅎ
시루섬의 얼굴바위.
용꼬리 바위도 있더라구요.
장사도(시루섬) 공룡 알 바위
시루섬 앞의 거북바위
바닷길 열림(모세의 기적) -
사도와 추도 사이 2/3 밖에 연결되지 않았음(음력 2월 영둥이나 7월 백중에 완전히 열림)
양면 해수욕장 (시루섬과 증도사이)
사도와 중도를 잇는 사도교.
공룡발자국 찾기
공룡발자국을 쉽게 볼 수 있다.
사도 돌담길.
사도산 관찰로에 누운 멋진 소나무...
낭도 상산에서 본 사도 풍경
낭도 등대
사도산에서 본 사도마을 전경
공룡발자욱 탁본,
저곳에서 새참 먹으며 잠시 쉬었다옴...
선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도와 추도(가운데 철탑있는 섬부터 우측으로 추도, 시루섬, 중도, 중도, 사도)
백야도 등대.
아래사진 세장은 다른 블로그에서 업어온 사진임.
좌측의 장사도와 우측의 시루섬
앞의 모래사장은 양면해수욕장입니다.
장사도는 물이 차면 건너갈 수 없습니다.
좌측 연목 해안가의 노송들과 중앙은 사도 해수욕장, 바다 가운데 추도가 건너다 보이구요. 우측으로는 장사도와 시루도 풍경
장사도(좌)와 시루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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