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자고 일어나면 날마다 눈이 쌓이곤 하던 때...
올 겨울은 참 자주도 오고 많이도 오고 춥기도 유난하다...
밀레에서 남해 금산을 가기로 약속 돼 있던 날...
그 날 역시도 새벽같이 일어나 밖에 날씨부터 확인해보니
눈은 터무니없이 무작정 쌓이고 있었다.
차위에 쌓인 눈을 쓸기도 그랬고,
바퀴에 체인을 채우기도 그렇고 해서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이동 했다
촌사람들이라 그런가 이곳은 왜 이렇게도 시간 개념이 없는지...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몇명 있었지만
시간이 다 되도록 사람들이 다 오지를 않는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꿈지럭 꿈지럭 한두명씩 좌석이 채워지고
출발 예정 시간을 30분이나 지나서 출발을 했고
도중에 다른팀들과 연락을 주고 받은 대장이
남해안쪽으론 눈이 별로 안오는 지역이라
갑자기 눈이 많이 쌓이니 그 지역은 곳곳이 통제가 된 곳이 많아 접근이 어렵겠다고..
포기할 수는 없고 행선지를 바꿔 가까운 강천산으로라도 가자고 한다.
모두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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