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과 지리산으로 유명한 구례는 택리지를 쓴 이중환이 사람 살기 좋은 `십승지`로 꼽은 곳이다.
또 구례에서도 다무락마을은 지세와 풍경이 뛰어나 길지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힌다.
다무락은 돌무더기 또는 돌담의 사투리다.
경사가 심한 산간지대를 개간하면서 논과 밭 경계에 돌담을 쌓아온 것이 지명으로 남게 된 것.
지금은 구례군 계산리 유곡마을로 불린다.
또 다무락마을은 하유, 중유, 상유로 구분해 부르는데 섬진강에 가까운 마을 초입이 하유마을,
과수나무가 많은 중간 지역을 중유마을, 가장 높은 산간지대를 상유마을이라 한다.
제 각각 마을 표정이 달라 찾을 때마다 그 느낌 또한 색달라 매력적이다.
봄철이면 다무락마을 곳곳에는 매화가 앞다투어 피어나 봄을 맞으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트레킹은 구례 사동마을에서 시작해 누룩실재를 넘어 다무락마을에 이른다.
마을에는 돌담이 많이 사라져 옛 모습이 아득하지만 깨끗한 자연이 주는 신선함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누룩실재는 다무락마을 사람들이 구례 장터를 갈 때 이용하던 옛길로 10㎞에 이른다.
구례 사동마을에서 시작해 누룩실재를 넘어 다무락마을에 이르는 코스로, 섬진강 봄 풍경을 감상한다.
총 코스는 12㎞,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누룩실재와 다무락마을 매화꽃길
- 울긋불긋 꽃동네로 넘어가는길 -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이 매화꽃이며 순천, 구례, 광양 등에서 그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매화꽃하면 광양 매화마을(청매실농원이 주축)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그곳과 멀지않은
산기슭에 이름도 이쁘장한 꽃동네가 있으니, 섬진강 가에 위치한 다무락(유곡리)이라 불리우는 마을이다.
조용히 매화도 감상하고 아름다운 봄꽃들과 눈맞춤하며 걷고 싶어 찾은 다무락마을.....
사람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에 다무락마을은 정말 조용하다.
쑥을 뜯거나 들일 하시는 마을 어르신들만 가끔 보일뿐 너무나 조용한 시골마을 그대로다.
다무락이란 명칭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이 마을의 명칭인데 '돌담이 많은 마을' 이라는
이 지역 사투리라고 한다.
구례읍의 갈미봉에서 시작해 깃대봉,견두산, 밤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제법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견두산 자락아래에 바로 다무락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고도에 비하면 지리산주능선에는 아주 못미치지만은 견두산 자락아래에 다무락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다무락이란 명칭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이 마을의 명칭인데 '돌담이 많은 마을' 이라는
이 지역 사투리라고 한다.
구례읍의 갈미봉에서 시작해 깃대봉,견두산, 밤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제법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견두산 자락아래에 바로 다무락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상유, 중유, 하유로 나누어져 있는 이 마을은 봄이면 꽃동네로 불리우리만큼 많은 과실
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매실,산수유,배, 감, 밤나무들이 온 동네에 심어져 있고 마을 입구에는 너른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서 봄이 되면 그 꽃향기가 가득하고 가을이면 감나무가 많아 마을을 붉게 물들인다고 한다.
사동마을에서 다무락마을로 가려면 누룩실재라는 재를 넘어가야 하는데
누룩실재는 곡성쪽 사람들이 밭에서 거둔 곡식들과 섬진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들을 이고 지고
넘던 고개이다.
고개 길이는 7km 정도인데 고개를 넘다 보면 섬진강과 구례의 넓은 벌판이 한눈에 들어 오고.
사동마을에서 누룩실재를 넘어 다무락마을까지 총 10.5km 약 4시간정도 소요된다.
걷기여행,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구례읍내에서 가까운 ‘사동마을회관’에서 2km 더 들어가있는
백련사 앞(이곳도 사동마을임)에서 걷기여행을 시작하여 누룩실재를 넘어 다무락마을로 넘어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사동마을은 2010년도 더 넘어간 요즈음에도 오래된 돌담들로 이루어진 집들이 가득하며 지리산 언저리
동네인것을 증명하는 사철과 무속신앙에 가까운 사찰들인 백련사와 수미정사가 자리잡고 있다.
누룩실재는 곡성쪽 사람들이 밭에서 거둔 곡식들과 섬진강가에 잡은 민물고기들을 이고 지고 넘던 고개인데,
고개 길이만도 7km에 육박한다.
고개를 넘다보면 섬진강과 구례의 넓은 벌판이 한눈에 들어오며, 사동마을 끝과 다무락마을 언저리에 위치한
남도 특유의 잡대나무숲도 걷기에 편암함을 주는 요인이 된다.
누룩실재는 아직도 비포장 임도길로 남아 있지만
길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군데군데 포장을 해놓았으며 매화꽃이 필때면 보기힘든 노란 히어리꽃을
보면서 넘을 수 있는 옛 고갯길이다.
사동마을~누룩실재~다무락마을(상-중-하유)~
거리=10.5㎞ / 오름=1.5회
시간=느린 걸음 4~5시간 소요
완만한 고갯길 넘기와 시골마을 꽃길
다무락마을의 중유, 하유를 거쳐 꽃길따라 천천히 내려옴.
다무락마을 강변 주차장 도착
→근처 섬진강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매식 (~10㎞)
사성암 입구 도착
→사성암까지 운행되는 마을버스 이용
구례군 사성암
- 사성이 머물렀던 섬진강의 전망대 -
사성암은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鰲山)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원래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544년(성왕 22)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산은 바위가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겨서 명명된 이름이다.
[사성암사적]에 4명의 고승(원효,도선국사,진각,의상)이 수도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오산은 해발 530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경승지이다.
[봉성지]에서는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표현되어
있다.
대웅전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돌면 아래로 섬진강이 돌아 흐르고 구례읍과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참선했다는 '도선굴'과 원효대사가 선정에 들어 손톱으로 그렸다는 전설이 있는
구례사성암마애여래입상(전남유형문화재 제220호)이 있다.
그외 800년 귀목나무,산왕전과 함께 암자 뒤편에 우뚝 솟은 절벽과 풍월대,망풍대,신선대 등 포함한
절경이 뛰어난 12비경을 볼 수 있다.
누룩실재 오지트레킹 포스팅 참조
http://blog.naver.com/bluebko/40102926714
누룩실재 오지트레킹 포스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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