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80422] 고종시 마실길

*바다향 2018. 4. 22. 20:00

때 늦은 봄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개의치 않고 나섰던 길은 충분한 보상으로 돌아왔다.


언제 찾아도 예쁜 곳..

이맘때는 풍성한 들꽃들과 연두빛 새순들이 넘쳐나는 곳이지~

생각보다 비는 일찍 그쳐주고..
물기 머금은 풍성한 들꽃들은 더없이 예뻤더랬다.


그러나.. 기억속에 있던 금낭화 군락지와

복사꽃은 만날 수 없어 안타까웠다.

금낭화 군락지 언덕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고

개복숭아 나무는 다 잘려 나가고 뭉텅그리 남은 흔적만...

해마다 이쁜 복사꽃을 피우더니

앞으론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아까워 으짤끄나..


비가 내림에 우산을 쓰고

불편했을텐데도 정성 담아 찍어준

파도님의 사진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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