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충일. 야간근무인 진이님 시간에 맞춰 오후 출발인거 같다. 모처럼 10시 묵념도 하고... 월드컵경기장에서 12시 합류.. 진이님의 깊은잠으로 좀 늦게 출발~ ^^ 푸르름이 짙은 수목원은 가족단위 소풍객들로 붐빈다 그늘진 곳에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자전거 등 분주하게 움직인다. 아름답고 넓은 동원은 초입이 장미장원. 넓고 예쁘게 잘 가꿔져서 돌아볼곳이 끝이 없는듯..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무지막지 뜨겁. 지칠무렵 파도님이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쏜다. 그늘진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진이님 핸펀 부재. 다행히도 친절하신분께서 전화를 받더니 가까운곳이라며 금방 전해주신다. 시간은 어느새 많이 늦은 오후, 비가 오려는지 점점 어두워지고 심상찮게 부는 비바람에 마음이 바..